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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	<h4 class="subheading">목포 해경 연인 살인사건 전말</h4>
		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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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		<p>2023년 9월 8일 방송된 SBS &quot;궁금한 이야기 Y&quot;에서는 최근 목포에서 여자친구를 살해한 해경에 대한 내용이 전파를 탔습니다.&nbsp;</p>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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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15569 float-center" data-idxno="15569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1200px"><div class="IMGFLOATING" style="position:relative;">
<img alt="목포 해경 연인 살인사건" src="https://cdn.onepicknews.co.kr/news/photo/202309/7351_15569_4736.jpg" ></div>
<figcaption>가해자 CCTV(왼),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(오른)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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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이날 소정(가명)씨의 친오빠는 &quot;동생 남자친구가 생겼는데 경찰이라고 하더라. 그래서 믿음직스럽다고 생각했다. 잘 만나보라고 이야기했던 게 너무 후회된다&quot;라며 &quot;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을 했다. 상식적으로 목 졸려 죽은 사람이 변기통에 엎드려 있다는 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&quot;라고 하소연했습니다.&nbsp;</p>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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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목포 해경 연인 살인 사건 전말</p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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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사건이 벌어졌던 2023년 8월 15일 새벽 1시, 두 사람은 가게를 나와 다정한 대화를 나눴습니다. 하지만 새벽 2시 가게를 나섰을 때 두 사람의 분위기는 확연히 달라져 있었는데 그런 상황에도 최순경은 소정 씨를 숙박업소로 유도했고, 소정 씨가 이를 거절하며 두 사람은 결국 식당으로 향했습니다.&nbsp;</p>

<p>식당 직원은 두 사람을 정확히 기억했는데 술을 마시던 중 3시 20분경 소정씨가 먼저 화장실로 향했고, 이후 최순경이 뒤를 따랐고 두 사람은 한동안 돌아오지 않았습니다. 당시 볼일이 급해 화장실을 사용했다는 직원은 소정씨의 발이 칸막이 아래로 몇 번 넘어오는 광경을 봤다고 말했습니다. 따로 말소리가 들리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, 의식을 잃은 피해자를 최씨가 어떠한 이유로 움직이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.</p>

<p>이후 30분 만에 돌아온 최순경은 계산을 한 뒤 다시 화장실로 향했는데 그때 땀 냄새가 심하게 났다고 식당 직원은 기억했습니다. 화장실로 돌아간 최순경은 약 1시간 40분을 머물다가 화장실 창문을 통해 식당을 떠났고 이후 5시 40분경 다시 화장실 창문 쪽으로 돌아와 내부를 확인했습니다.</p>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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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15570 float-center" data-idxno="15570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587px"><div class="IMGFLOATING" style="position:relative;">
<img alt="사진 = SBS 궁금한 이야기 Y" src="https://cdn.onepicknews.co.kr/news/photo/202309/7351_15570_4747.jpg" ></div>
<figcaption>사진 = SBS 궁금한 이야기 Y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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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이후에는 관사로 향해 옷을 갈아입고 본인의 차를 타고 다시 이동했고 사건 발생 10시간 뒤, 최순경은 사건 현장 2분 거리인 안마방에서 나체인 상태로 체포됐습니다.</p>

<p>이에 대해 소정씨의 오빠는 &quot;걔 행적 자체가 이해가 안 되는 게 너무 많다. 안마방에서 나체로 잡혔다. 이걸 어떻게 설명할 수 있냐&quot;라고 분노했습니다.&nbsp;</p>

<p>최순경의 동료와 군대 동기들은 그가 경찰에 프라이드도 있었으며, 선임에게도 깍듯했다고 전했습니다. 그러나 학창 시절 동창은 &quot;가끔 분노조절 장애가 있었다. 복도에서 친구들과 공 차는 놀이를 하다가 누가 좀 잘못차면 바로 때리고는 했다&quot;라고 폭력적이었던 그를 회상했습니다.&nbsp;</p>

<p>최순경의 지인 역시 최순경이 전 여자친구에게 폭력적인 모습을 보여 헤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. 또한 이성과의 성관계에 이상하리만치 집착했다고도 전했습니다.&nbsp;</p>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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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15571 float-center" data-idxno="15571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591px"><div class="IMGFLOATING" style="position:relative;">
<img alt="사진 = SBS 궁금한 이야기 Y" src="https://cdn.onepicknews.co.kr/news/photo/202309/7351_15571_4820.jpg" ></div>
<figcaption>사진 = SBS 궁금한 이야기 Y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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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&nbsp;</p>

<p>소정씨의 지인은 &quot;6월에 사귀었으니 한두 달 만났다. 한 달 지나고 이상하다고 하더라. 생리 기간에 관계를 못 했다고 울었다고 한다&quot;라고 말했습니다. 이외에도 직장에 불쑥 찾아오거나 일거수일투족을 알려달라는 등 집착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.&nbsp;</p>

<p>결국 이야기가 통하지 않자 소정씨는 최순경과의 이별을 결심하기도 했는데 사망 사건 당일 지인에게 &quot;상처 주면 나한테 돌아오니까 좋게 헤어지는 게 답&quot;이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&nbsp;</p>

<p>소정씨를 수습한 119 대원은 &quot;당시 치마를 입고 계셨는데 속옷을 안 입고 계셨다. 근처에서 속옷이 보이지도 않았다&quot;라고 말했습니다.&nbsp;</p>

<p>이에 전문가는 &quot;핵심적 동기는 성욕 해소다. 성적으로 소유하고 있기에 이별할 수 없다는 걸 각인하고 싶은 욕망이 컸을 거다. 긴장감이 이어지자 그걸 해소하러 안마소까지 간 것을 보면 억제력이 불충분한 사람&quot;이라고 분석했습니다.&nbsp;</p>

<p>최순경은 결국 살인 혐의로 구속됐는데 이에 소정씨 오빠는 &quot;걔는 형량을 받고 나와서도 살 거 아니냐. 그게 너무 화가 난다&quot;라고 분노를 참지 못했습니다.</p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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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			<span class="show-for-sr">기자명</span>
				원픽뉴스				<a rel="menu" onclick="articleMail('7351')">admin@onepicknews.co.kr</a>
			</em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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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년 9월 8일 방송된 SBS "궁금한 이야기 Y"에서는 최근 목포에서 여자친구를 살해한 해경에 대한 내용이 전파를 탔습니다. 이날 소정(가명)씨의 친오빠는 "동생 남자친구가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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